[뉴스핌=우수연 기자] 한국씨티은행 올해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나타냈다. 저금리 기조로 이자수익은 줄었으나 외환파생 이익과 신탁보수가 늘어난 영향이다.
15일 씨티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107억원으로 전년비 206.5%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 수익도 전년비 4.0% 증가한 353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이자수익은 전년비 11.5% 감소한 2850억원을 나타냈다. 이자부 자산이 줄고 저금리 기조와 스프레드 축소로 순이자 마진이 27bp 하락했기 때문이다.
반면 비이자수익은 투자상품판매와 보험상품 판매 수수료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환파생관련 이익과 신탁보수의 증가 등으로 전년비 10.2% 증가한 273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영업수익은 대출채권매각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공채 매매이익 증가와 삼성자동차 소송관련 이익 등으로 413억원을 나타냈다. 판매와 관리비는 비용절감과 경영합리화 노력에 따라 1975억원으로 전년비 11.8% 감소했다.
1분기 중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신용여건 개선으로 전년비 587억원 감소한 9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월말 현재, 고객자산은 가계자금대출과 매입외환의 증가로 전년비 0.9% 늘었다. 예수금은 지속적인 예수금 최적화 노력으로 7.5% 감소한 28조7000억원, 예대율은 89.2%를 시현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은행 전체적으로 고무적인 신호를 감지하고 있으며, 소비자금융사업의 변화를 위해 실행한 조치들로 소비자금융사업부문에서도 회복을 감지하고 있다"며 "금년 재무목표 달성과 더불어, 국내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기업금융과 소매금융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