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윤민수, 신용재, 미, 산이, 김예림이 출연한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바이브의 윤민수와 포맨의 신용재, 싱어송라이터 미가 합동 무대를 꾸민다. 또 래퍼 산이와 가수 김예림도 출연한다.
바이브 사단으로 불리는 바이브의 윤민수, 포맨의 신용재, 싱어송라이터 미는 이날 무대에서 부르는 모든 노래를 재편곡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세 사람은 같은 소속사로 녹음과 믹싱작업 땐 윤민수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녹음할 때 '윤민수 창법'을 요구한다. 숨소리를 중요하게 여긴다"며 윤민수의 창법을 따라해 관객들과 윤민수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첫 번째 정규앨범 '양치기 소년'을 발표해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래퍼 산이도 무대를 선보인다. 그는 앨범에 대해 "쾌변한 느낌이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산이는 "데뷔 전 데모앨범을 만들 때 저음으로 랩을 했었다"고 밝히며 "이 때가 지금보다 잘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이는 래퍼를 하게 된 계기로 드렁큰타이거를 꼽았으며, 빌보드차트에서 1위를 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Simple Mind)'를 발표한 김예림은 "이번 앨범은 맹랑한 여자 콘셉트"라며 금발로 염색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것을 설명했다.
특유의 음색이 매력적인 김예림은 "어떤 장르의 노래든 김예림화 시킬 수 있다"며 트로트와 군가를 김예림 창법으로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윤민수&신용재&미, 산이, 김예림이 출연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일 밤 12시1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