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얼스토리 눈' 260회에서 결혼을 앞둔 사위가 임신한 아내를 살해한 사건에 대해 다룬다.
20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하룻밤 사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아내를 둘러싼 그날의 행적을 되짚어 본다.
지난 13일 새벽 1시 50분, 119로 다급하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구조대는 잠자던 아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남편의 신고를 받고 급하게 병원으로 옮겼지만 숙희(가명/40세) 씨는 이미 숨을 거둔 후였다. 갑작스런 숙희 씨의 죽음으로 가족들이 슬픔에 잠긴 가운데 사고 당일 이가 아파 진통제를 찾던 중 숨을 쉬지 않는 아내를 처음 발견했다는 남편 경호 씨(가명/40세)는 누구보다 충격이 컸다고 고백했다.
숙희 씨 부부는 2년 전 혼인신고를 해 친정에서 함께 살고 있었고, 아내 숙희 씨는 임신 6주차였다. 부부는 다가오는 10월엔 결혼식도 올릴 예정이었다. 갑작스런 아내의 사망에 모두가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남편 경호 씨는 아내의 장례식이 있는 동안 눈물로 빈소를 지켰다. 하지만 외부침입의 흔적이 없고, 너무나도 갑작스런 아내의 사망에 의문을 품은 경찰이 가족의 동의를 받아 부검을 의뢰했다. 그 결과 얼굴과 목에서 경부압박, 눈에서는 목을 조를 때 생기는 일혈점이 발견되는 등 목 졸림에 의한 타살로 밝혀졌다. 경찰의 추궁 끝에 결국 남편은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남편은 공황장애로 사회생활이 힘든 자신에게 돈을 벌어오지 못한다며 아내가 무시하고 잔소리를 해 다툼이 있었고 결국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범행 이후에도 태연하게 거짓말을 일삼는 등 사위가 그동안 착실하게 살아온 딸의 적금 1억 원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을 거라 의심했다.
평소 남편의 심한 코골이 탓에 두 사람은 각방을 쓰고 있었지만 부부 사이에 큰 소리가 오고갈 정도의 싸움이 있지도 않았고, 사건이 있던 그날 역시 봄나들이를 계획했었다고도 했다. 남편이 임신한 아내를 죽이게 된 대체 무엇이었는지가 모두의 관심사였다.
6개월 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사위는 왜 아내를 죽였을까. 사건의 전말은 20일 밤 9시30분 방송되는 '리얼스토리 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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