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지온은 잠자리에 들어 엄마를 찾았다. 엄마를 부르며 칭얼거리는 지온을 향해 엄태웅은 “하루만 더 자면 엄마 올 거야”라며 달랬다. 이에 지온은 엄마가 돌아올 내일을 기약하며 어렵사리 잠을 청했다. 지온이 잠든 후 거실로 나온 엄태웅은 엄정화에게 엄마를 보고 싶어 하는 지온의 모습을 전했다.
이어 엄태웅은 “우리 엄마는 어땠을까? 혜진이(지온 엄마)는 내일 오잖아. 엄마는 (아빠가) 안 왔잖아”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그렇게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없는 아버지의 부재를 어린 자식들에게 설명하며 가슴 아파했을 어머니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하게 됐다.
이에 엄정화 역시 부모님을 떠올리며 함께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그날 밤 엄태웅은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이어 가족 채팅 방에 ‘엄마, 잘해야 하는데 정말 미안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지온을 기르면서 비로소 느껴지는 부모의 마음에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 것.
이후 엄태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온이를 키우면서 내가 힘이 들거나 감동을 받거나 속이 상할 때 (어머니가) 정말 힘들었겠구나. 잘해야 하는데 ‘내가 불효자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며 부모의 마음에 한 발짝씩 다가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안겼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한 ‘슈퍼맨이 돌아왔다’ 코너별 시청률(전국기준)은 17.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보다 2.4%P 상승한 수치이자 일요일 예능 코너 중 전체 1위다. 이로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동시간 코너 시청률 42주 연속 1위로 무려 10개월 넘게 정상을 지키게 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