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시즌3’(이하 ‘나는 가수다3’)에서는 여섯 팀이 1:1 매치로 승패를 가르는 가왕전 6강이 펼쳐지는 가운데 김경호의 선곡이 공개돼 화제다.
그동안 김경호는 항상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록커의 진수를 보여주며 청중평가단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런 그가 이번 주 ‘가왕전 6강’ 1:1 매치 무대에서 새로운 시도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잔뜩 긴장된 모습을 보여 다른 이들을 놀라게 했다.
김경호가 선곡한 곡은 윤시내의 ‘열애’였다. 편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 그는 무대에 앞서 진행된 ‘나는 가수다3’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악기 구성으로 진검 승부를 예고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가왕전 6강’ 1:1 매치를 위해 승부수를 던진 것.
김경호의 예고대로 무대에는 록밴드 대신 피아노와 첼로 등 김경호의 보컬이 돋보일 수 있는 악기가 세팅돼 청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무대가 시작되자 김경호는 파워풀한 목소리로 경연장을 가득 채우며 열창을 이어갔다. 특히 그의 풍부한 감정은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김경호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무대에서 내려와 “손에 쥐가 났다. 손가락이 안 펴졌다”며 긴장감을 호소했다. 잔뜩 긴장했던 것과 달리 무대를 본 다른 출연자들은 김경호의 전략적인 무대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좋았다”, “작전이 좋다. 악기를 빼고 보컬로 승부했다”, “담백한 목소리가 오히려 감동적이다”며 극찬했다.
과연 김경호가 누구와의 1:1 대결에서 혼신의 열창을 보여줬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김경호의 ‘열애’ 무대는 오늘(17일) 밤 10시 방송되는 ‘나는 가수다3’ 가왕전 6강을 통해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