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올해 1분기 중국의 철강 생산량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경제 성장률이 글로벌 경기 침체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둔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1~3월 중국의 철강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한 2억10만메트릭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철강 생산량이 감소한 것은 1995년 이후 처음이다.

전세계 철강 1위국인 중국의 생산 감소는 둔화된 건설경기와 수출 감소를 반영한다. 중국 정부가 과잉생산을 억제하고 경제를 소비 및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하며 공해수치를 낮추는 과정에서 중국의 철강 생산량은 향후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아르거넛증권 헬렌 라우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제강공장 몇 개를 폐쇄한 것을 감안하면 감소폭은 예상보다 작다"며 "수익성이 적고 오염 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공장들은 문을 닫고 있고 큰 공장들은 점유율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