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승환 기자] 13일 채권시장이 약세(금리상승)로 마감했다.
제한적인 조정흐름이 이어졌다. 외국인의 3년·10년 선물 순매수에도 기관들이 순매도로 나서며 금리 상승 흐름을 연출했다. 매도세가 중장기물 쪽으로 쏠리며 지난 한국은행 4월 금융통화위원회 후 플랫(평탄화)됐던 커브(수익률 곡선)가 일부 되돌려졌다. 최근 외국인 순매수로 가격이 상승한 국고채 5년물에 대한 되돌림 압력이 나타나면서 전체적으로 채권 시장의 약세 흐름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3년물이 기준금리를 하회하고 있는 가운데, 한은이나 기재부 쪽에서 경기전망에 대해 다소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며 "소수의견 금리인하 공식이 성립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숏(매도)장은 아니지만 기준금리 위 언저리까지 조정도 가능하다고 보고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날 외인이 5년물을 900~1000억원 정도 매도하면서 5년물 위주로 시장이 약해지는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은행의 한 채권운용역은 "그간 외인이 5년물을 강하게 매수하면서 수익률곡선이 왜곡된 부분이 있었는데 이를 일정부분 되돌렸다"며 "오늘 5년물이 10년 선물을 따라서 금리가 오르는 모습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u'자형으로 가면서 등락하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장대비 4틱 하락한 109.45으로 마감했다. 109.43~109.48의 레인지다. 외국인이 4483계약을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기관이 9455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장보다 32틱 오른 126.02로 거래를 마쳤다. 125.97~126.29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412계약을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기관이 471계약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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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