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3일 달러/원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6분 현재 1094.40/1094.80원(매수/매도호가)으로 10일 종가(1092.70원)보다 1.7/2.1원 상승해 움직이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094.5원에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의 이시각 고점은 1095.90원, 저점은 1093.90원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역외 달러화 강세를 반영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외국인 배당 기대로 상승 압력이 유지되고 있다. 다만 네고 물량도 함께 유입되고 증시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상단은 제한되고 있다. 이에 개장 직후 상승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95.35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현물환율과 1개월물 선물환율간 차이인 스왑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1.55원 상승한 것이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기본적으로 엔/원 환율이 910원 수준에 머물러 있어 하단은 꾸준히 지지되고 있다"며 "일시적으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상단도 막고 있으며 역외도 그렇고 셀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B은행의 외환딜러는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이 대규모이니만큼 상승 압력을 지지할 요인은 될 것"이라며 "다만 주가가 뛰고 있고, 우리나라 신용등급 상향조정 여파가 이번 주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커 1090원 중반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