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르포] 역대 최고 기대감 '갤럭시S6·엣지'…이통시장은 '방긋'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통 시장 갤럭시S6 기대감 가득…금색은 '희귀'·흰색은 '빠듯'

[뉴스핌=이수호 기자] "오후에 오시면 원하시는 색을 산다는 보장이 없어요" (SK텔레콤 명동 직영점 직원)

갤럭시S6와 엣지가 공식판매를 시작한 10일 오전 11시,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6 출시를 기다린 소비자들로 인해 명동~을지로 인근의 통신사 판매점들은 이미 일손이 부족할 정도였다.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됐다고 해도 오전 시간에 고객이 몰리지 않았던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다.

이동통신사들은 이날 오전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보조금과 판매가를 각각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S6와 S6엣지의 시중 최저 가격은 각각 64만7000원과 80만7000원으로 책정됐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오랜만에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판매점을 향하고 있다. 지난 10월 단말기유통법 시행 이후, 1월 아이폰 대란을 거치며 6개월만에 통신 시장에 활력이 불고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와 갤럭시 S6엣지 출시일인 10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을지로직영점에서 고객들이 갤럭시 S6와 S6엣지의 구매 상담을 받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유통 현장에서 직접 본 갤럭시S6와 엣지에 대한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 대다수의 고객들이 그 동안 구입한 스마트폰 중에서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 단 확보된 물량이 적어 일부 매장에서는 오후 들어서는 원하는 색을 구입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다.

오전부터 갤럭시S6 구매에 나선 대학생 A(21)씨는 "생각보다 훨씬 디자인이 예쁘고 가벼워 지금 당장 구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A씨와 함께 온 친구들 2명 모두 각기 다른 색으로 갤럭시S6를 개통했다. 이들의 개통을 돕던 판매점 직원은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흰색 제품을 구입할 수 있지만 더 늦으면 장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지근거리에 위치한 KT 명동점에서 만난 한 소비자는 개통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삼성전자의 위기의식이 묻어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디자인이 확실히 달라졌다"며 "아이폰6와 갤럭시S6 중 하나를 고르라면 이제는 갤럭시S6를 고를 것"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 이날 현장에선 매장마다 각각 10여 명의 소비자들이 갤럭시S6와 엣지 구매에 나섰다. 판매 비율은 지점마다 다르지만 일선 매장에선 5:5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른 시간인 점과 신제품에 대한 욕구가 젊은 층에 강하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개통에 나선 다수의 소비자들이 20~30대의 연령대로 채워졌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와 갤럭시 S6엣지 출시일인 10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을지로직영점에서 고객들이 갤럭시 S6와 S6엣지의 구매 상담을 받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특히 물량 확보가 충분하지 못했던 금색의 경우, 이미 12시부터 판매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는 주변의 다른 통신사 매장들도 마찬가지였다. 이로 인해 일부 소비자는 오후 퇴근 후 가져가겠다며 예약을 걸어두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특히 흰색의 경우 갤럭시S6와 엣지를 막론하고 예약 주문이 줄을 이었다. 일부 대리점에서는 "엣지의 경우 특히 물량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4곳에 이르는 명동 인근 지점들 모두, 생각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몰려 직원 응대 역시 즉각적이지 못했다. 일부 소비자는 10분 이상 기다리는 경우도 있었다. 이로 인해 매장 관계자와 직접 대화를 나누는 것도 어려워 보였다.

고객 응대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난 명동 SK텔레콤 직영점 파트장은 "오전에 판매할 수 있는 물량은 이미 확보한 상황"이라며 "현재까진 그 어느 때보다 분위기가 좋아서 아마 오늘 하루종일 매장에 있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오후까지 손님이 지금처럼 몰리면 원하는 색을 구매하시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명동~을지로 인근 4곳의 판매점에선 오랜만에 흥행 분위기를 느끼며 비지땀을 흘리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날 명동 롯데백화점 인근의 KT 매장을 둘러보던 한 소비자는 "현재 아이폰6를 사용하고 있는데, 엣지의 디자인을 보고 나니 스마트폰의 디자인이 점점 진화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며 구매에 나서지 못해 아쉬워 하는 표정이 가득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이통 3사의 지원금 규모는 SK텔레콤의 경우, 갤럭시 S6 32GB는 최대 13만원, 엣지 32GB는 최대 12만원의 지원금을 적용한다. KT는 갤럭시S6에 '순 완전무한 99' 요금제를 적용하면 21만1000원을 지원하며 LG유플러스는 갤럭시S6 32GB에 최대 14만원을, 엣지 32GB에는 최대 12만원을 지원한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