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2020년까지 총 2900억 원의 공격적 투자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도약은 물론 국내 아웃도어 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박 대표는 "패션 산업에서 변화하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의 신속한 충족은 생존을 위한 기본이다"며 "따라서 네파는 아웃도어 본질과 패션성 강화에 보다 집중해 제품의 획기적 개선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네파는 브랜드간 제품의 차별성을 느낄 수 없는 천편일률적인 현재의 산업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업의 본질에 충실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우선 네파의 성장 전략 핵심은 글로벌 수준의 기능성 강화와 다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폭넓게 부응하기 위해 2020년까지 4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네파는 현재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영국 런던의 디자인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하고 있다. 런던 디자인 스튜디오는 유럽 선진 아웃도어 제품의 기술력, 트렌디한 디자인과 감성을 네파 디자인에 반영하는 전진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대형화, 고급화, 다각화 및 브랜드 철학 담은 매장 리뉴얼에 700억 원 투자할 방침이다. ▲ 매장 대형화 및 고급화 ▲ 유통 채널 다각화 ▲ 브랜드 철학을 담은 매장 컨셉 하에 리뉴얼을 진행할 계획이다.
네파는 매장 자체를 하나의 홍보 채널로 삼고 대형 매장 오픈 및 매장 고급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네파의 친환경적인 브랜드 철학을 매장에도 적극 도입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 자산 강화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 활동에 1800억 원 투자한다.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을 추구하는 네파는 브랜드 가치 증진을 위한 공격적 마케팅 전개를 통해 전략적 브랜드 자산 강화 활동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2013년부터 전지현을 광고 모델로 쓰고 있는 네파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크게 화제가 되면서 전지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실제 서울 명동, 신촌 등 중국 관광객 방문이 많은 매장의 경우 매출의 약 70%가 중국인으로 나타나 전지현 특수란 부가적 효과도 얻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향후 중국 진출에 있어서도 긍정적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사장은 "경기 부진에 따른 소비위축 현상과 지난 10여년간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일시적 시장 포화상태"라며 "2차 성장을 위한 이런 성장통의 시기는 여타 산업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필수적인 과정이며, 이 시기를 거쳐 아웃도어 산업은 지속적으로 진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