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31일 아시아증시에선 중국과 일본 모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1% 이상 급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38.67포인트, 1.02% 하락한 3747.90에 마쳤다. 선전증시는 32.65포인트, 0.25% 내린 1만3160.6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 당국의 부동산 경기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7년래 최고치를 찍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단기간 랠리를 경계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했다.
중국 재정부는 거래세가 면제되는 일반 주택 보유 기간을 기존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또 인민은행은 2주택 보유자의 주택담보대출 계약금 비율을 기존 60%에서 40%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구오션증권 옌리우 트레이더는 "최근 지수가 강한 랠리를 펼친 데 따라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섰다"며 "시장은 다시 한 번 강하게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목별로는 폴리부동산이 3.12% 밀렸고 시노펙이 1.23%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일면서 급락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204.41포인트, 1.05% 하락한 1만9206.99에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94% 내린 1543.11에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날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오른 데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중국 인민은행의 부양책 기대와 기업들의 인수합병 소식에 8주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1일 일본은행(BOJ)의 올해 1분기 단칸 대기업제조지수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일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오는 3일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를 경계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지수를 끌어내렸다.
마사루 하마사키 아문디증권 시장투자 대표는 "지수는 오전 기술적으로 반등했지만 시장은 미국 고용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며 "고용지표에 따라 방향성이 정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종목별로는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 1.53% 밀렸고 도시바가 0.65%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22분 현재 60.32포인트 0.24% 상승한 2만4915.44를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