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戊丁) 병존>
넓은 들판에 은은한 달빛이 비추는 형국이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처럼 들판은 소금을 뿌린 듯 흐뭇한 달빛에 숨이 멎는 모습이다. 인덕은 다소 부족하지만 마음속엔 천하가 들어있다. 사주에 화(火)가 많으면 주변의 도움으로 크게 성공할 수 있다. 토(土)가 발달해 있으면 재물이 들어올 수 있다. 귀인을 만나면 참모로서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무무(戊戊) 병존>
크고 넓은 들판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모습이다. 땅이 넓으니 돌아다닐 곳도 많다. 세계 일주를 해야만 직성이 풀릴 정도로 활동력이 대단히 왕성하다. 과거에는 이를 역마살이라고 해서 집 밖에서 죽을 살이라고 해석하는 등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이는 포용력이 많고, 넓은 도량으로 주변이 사람을 끌어들인다. 유비 현덕 같은 덕이 있는 사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넓은 들판에 물도 풍족하고 태양도 작열한다. 한마디로 먹고 사는 것에 대한 걱정이 없는 여유로운 삶을 살 가능성이 많다. 이러한 사주에 수(水)와 목(木)이 적당히 있으면 만사가 형통한다.
가산(嘉山) 사주연구소(02-794-8838, sm290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