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명견만리'에 서태지가 출연한다.
KBS '명견만리' 26일 방송에는 가수 서태지가 출연해 대한민국 최초 '크리스말로윈' 스템파일 리믹스 콘테스트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5년만에 9집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으로돌아온 서태지는, '크리스말로윈'의 스템파일(곡을 구성하는 보컬 및 악기 각각의 음원)을 모두 공개해 리믹스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어 공개된 음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창작물을 겨루는 장을 만들었다. 아티스트 고유의 '특허'를 대중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모두 공개하면서, 서태지는 제2의 창작을 독려하며 새로운 창작의 시대를 열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행보다.
제작진과 만난 서태지는 '공유의 시대'를 말한다. 12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저작권 분쟁의 당사자이기도 했고, 어느 순간 세상과 결별하는 은퇴의 순간도 겪었다. 좀처럼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서태지의 종착지는 '공개와 공유'.
대한민국 최초의 스템파일 리믹스 콘테스트에서 서태지의 '크리스말로윈'은 3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크리스말로윈'으로 재탄생됐다. 서태지의 음원 소스에 무궁무진한 상상력이 더해지며 풍요로운 창작의 생태계가 만들어졌다. 혼자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다양한 가치는 '공개와 공유'를 통해 가능해진다.
서태지의 정신은 전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 2위 구글, 10위 페이스북 등의 성공과도 일맥상통한다. 세계가전전시회 CES 2015의 화두 역시 '공유', 세계적 흐름이 자사의 비밀병기를 공개하고 수많은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함께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
공개와 공유가 만들어내는 참여의 장은 '플랫폼'이다. 수년간 막대한 비용을 투자한 특허를 공개하고 대중과 소통하면서 풍부해진 플랫폼의 생태계는 이제 세계 경제를 재편하고 있다. '공개와 공유'라는 세계의 흐름에서 10년 후 우리는 어떻게 될 것인지, 우리는 이 시대를 어떻게 읽고 대응할 것인지 알아본다.
서태지가 직접 밝히는 개방적 혁신의 가치, 구글 김현유(미키킴) 상무가 취재한 각계의 현장을 중심으로, 카이스트 이민화 교수와 함게 개방과 공유의 시대, 그 미래를 내다본다.
한편, KBS '명견만리'는 26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