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6일 달러/원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102.40/1102.70원(매수/매도호가)으로 25일 종가(1100.8원)보다 1.60/1.90원 상승해 움직이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0.2원 오른 1101.0원에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의 이 시각 고점은 1102.50원, 저점은 1101.00원이다.
글로벌 달러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달러/원 환율은 개장 직후 1100원선을 상회했다. 당국 개입 경계감이 여전한 가운데 외국인은 증시 개장 직후 순매도를 시현 중이다.
시장참여자들은 1100원선에서 당국 개입이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레벨 부담이 강하지만 월말 네고 물량 등 하락 압력도 여전해 1100원선을 하회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분위기다.
전날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01.2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현물환율과 1개월물 선물환율간 차이인 스왑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0.7원 하락한 것이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현재 달러 매도 분위기가 우세한 상황이라 하락 압력은 여전하지만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며 "엔/원 환율 수준이 당국 경계감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에 결제수요 분위기가 어제보다 괜찮아 보여 하단이 생각보다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레벨부담때문에 상승 출발했다"며 "결제수요도 있지만 월말이라 네고 물량이 우위인 듯해 1090원대 후반까지 하회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다. 당국 개입 여부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