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오랜만에 일요일 편성을 결정한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성패가 초반 30분 안에 갈릴 전망이다.
그간 매주 금요일 심야에 방송하던 SBS ‘웃찾사’는 22일부터 KBS 2TV ‘개그콘서트’가 버티는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 전파를 탄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개콘’이 부진하며 시청률이 하락한 데 따른 SBS의 자신감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막둥이’ ‘뿌리깊은 나무’ ‘테니스’ 등 웃찾사의 인기코너들이 꾸준히 호평을 받는 것도 일요일 편성을 거들었다는 평가다.
실제로 ‘개콘’은 2000년대 초반부터 최근까지 일요일 밤을 꽉 잡으며 개그프로그램의 최강자로 군림했다. 하지만 거듭된 방송사고(구설수)와 참신하지 않다는 시청자 불만이 이어지면서 예전의 위상은 잃은 지 오래다.
새 편성에 따라 앞으로 웃찾사는 개콘보다 30분 이른 매주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한다. 만약 웃찾사가 이 시간대에 개콘과 다른 뭔가를 보여준다면 예전의 반짝했던 영광을 되찾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성미 급한 시청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채널은 금세 개콘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