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일) 밤 방송될 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기획시리즈 드라마 속 역사 인물 편으로 공민왕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1352년, 원에 볼모로 가 있던 공민왕은 10년 만에 왕이 되어 고려로 돌아왔다. 원 황제가 무능한 충정왕을 폐위하고, 공민왕을 고려왕에 책봉한 것. 공민왕은 귀국하자마자 원을 상징하던 호복을 벗고 변발을 풀었다. 그리고 5년 뒤인 1356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원정책을 시행한다.
고려 내 친원 세력을 제거하고, 친원 세력의 보루인 정동행성 이문소를 폐지한 공민왕은 원이 점령한 쌍성총관부를 공격해 빼앗긴 옛 고려의 영토를 되찾는다. 볼모 생활 10년 만에 원 황제의 정치적 후원으로 왕위에 올랐던 공민왕이 자신을 후원한 원과 관계를 끊으려 한 이유를 '역사저널 그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후 1365년 공민왕의 정비 노국대장공주가 산고 끝에 숨을 거둔다. 실의에 빠진 공민왕은 정사에서 손을 놓고, 공주의 초상화를 모시기 위한 영전공사에 집착한다. 무리한 영전공사로 국고는 탕진됐고, 매일 이어지는 고된 노동에 많은 백성이 목숨을 잃었다. 반면 공민왕은 신돈을 등용해 파격적인 개혁 정책을 추진한다. 그는 토지와 권력을 독점하던 기득권 세력을 몰아내고, 정몽주, 정도전 등 신흥 사대부를 등용해 확실한 개혁 정책을 추진했다. 백성에 대한 모순된 태도를 보인 공민왕의 실체는 무엇일까?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