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0일 최근 제네시스에 장착된 한국타이어의 제품 교체과 관련 한국타이어의 부담은 적지만 시장의 신뢰도 하락을 우려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박인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제네시스에 장착된 한국타이어의 무상교체 비용은 258억원 이지만 현대차와 한국타이어가 함께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타이어의 부담을 60%로 가정하면 155억원 정도로 지난해 영업이익의 1.5%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18일 신형 제네시스 중 한국타이어 18~19인치 노블2을 기본장착해 출고한 차량에 대해 무상교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소음·진동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교체대상 제네시스는 내수용 약 4만3000대가량이다.
다만 박 연구원은 시장에서 프리미엄 타이어로써의 신뢰도 하락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우려되는 부분은 프리미엄 타이어에서 고객의 신뢰도 부분"이라며 "현대차가 2015년형 제네시스 신차용(OE) 타이어를 컨티넨탈과 미쉐린으로 변경해 한국타이어는 신차용 및 교체용에서 기회비용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향후 현대차그룹 럭셔리 모델의 신규 신차용 타이어 공급자 선정에서 이번 사태는 고려사항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타이어 시장의 저성장 기조 속에서 한국타이어는 11%의 생산 및 판매 성장 전략을 세웠다며 수익 방어 능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