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4일 아시아증시에서는 중국이 오르고 일본이 내렸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6.48포인트, 0.51% 오른 3279.53에 마감했다. 선전증시는 128.85포인트, 1.12% 급등한 1만1655.08에 마쳤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다 장 후반 낙폭을 만회했다.
서비스업 경기가 개선된 것이 증시 상승을 지지했지만 부동산과 금융분야를 중심으로 중국 경제 체질에 대한 우려가 상승폭을 축소시켰다.
HSBC는 중국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0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6개월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직전월의 51.2에서 소폭 개선된 수치다.
홍이인베스트먼트 장첸 애널리스트는 "서비스 섹터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투자자들은 산업 전반의 활력에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며 "향후 방향을 찾으려는 투자자들로 인해 심한 변동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는 5일 열릴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가 공개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당국이 목표치를 7% 수준으로 하향조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중국은행과 중국전력건설이 각각 1.51%, 2.94% 밀렸다.
일본증시는 뉴욕증시가 과열 우려로 후퇴하고 샤프의 신용등급이 크게 추락하면서 1주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닛케이225지수는 111.56포인트, 0.59% 하락한 1만8703.60에 마감했다.
지수는 오전 한때 1만8500선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소폭 오르면서 낙폭을 줄였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이날 샤프의 신용등급을 'CCC+'로 내린다고 발표했다. 샤프가 채권단에 출자전환을 요청하고 공장을 폐쇄하는 등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것이 배경이다.
전날 뉴욕증시가 최고치를 기록하고 나스닥이 5000선을 돌파한 데 따른 부담으로 이익실현 움직임이 일어난 것도 지수를 끌어내렸다.
종목별로는 샤프가 5.3% 떨어졌고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1.91%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35분 현재 295.78포인트, 1.19% 급락한 2만4408을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