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대신증권은 KB금융의 CEO승계 프로그램 정착과 이사회의 과감한 결단이 기대된다며 KB금융의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일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KB금융 이사회는 이사회의 역할 재정립, 사외이사 제도 운영 체계 개선, 계열사 경영관리 체계 정비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지배구조 개선안을 확정했다"며 "주주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모든 주주에게 사외이사 후보를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사외이사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반영하는 등 파격적이고 신선한 시도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경영 승계 계획안을 추후 재논의하기로 했지만 CEO 승계 프로그램 정착이야말로 연임 시스템 불안정을 해소하는 것"이라며 "또한 경영 연속성을 확보하고 회장 선임시마다 불거지는 고질적인 갈등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 연구원은 이사회의 독립성이 확보되야 한다는 것이 선결과제지만 이번 이사회는 예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선출된 만큼 이전과는 다른 양상일 것으로 기대했다.
최 연구원은 "현직 회장부터 우선권을 적용하지 말자는 논란은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다"며 "현직 회장 프리미엄이 내부권력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는 우선권을 현재가 아닌 다음 회장부터 적용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