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2일 아시아 증시에서는 중국 시장의 3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중국증시는 지난달 28일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25.98포인트, 0.78% 상승한 3336.28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선전지수는 126.33포인트, 1.07% 급등한 1만1884.02에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2월 제조업 지표가 엇갈리면서 잠시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이내 빠른 속도로 회복해 3330선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이날 발표된 HSBC 중국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7로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개선세로 돌아섰다. 반면 앞서 지난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월 제조업 PMI는 49.9로 2개월 연속 위축세를 이어갔다.
샨샨파이낸스의 우칸 증시 트레이딩 대표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지수 상승은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며 "지난해 상승세에 비교하면 오름세가 빠르지 않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1월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하한 직후 상하이 지수는 한 달간 무려 24% 급등한 바 있다.
종목별로는 씨티증권과 GD파워가 1.12%, 2.07%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중국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엔화 가치 하락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고가 경계감에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닛케이225지수는 28.94포인트, 0.15% 상승한 1만8826.88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으로 1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토픽스지수는 0.1% 상승한 1524.97에 마감했다.
노무라홀딩스 와코 주이치 수석 전략가는 "이날 시장은 엔화 가치 하락에 강한 상승탄력을 받았다"면서도 "증시 과열 경계감에 따른 차익실현 움직임이 강해지며 상승폭이 생각보다 빠르게 축소됐다"고 평가했다.
오후 4시2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0.17% 오른 119.79엔을 지나고 있다.
종목별로는 카와사키중공업이 3% 올랐고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1.3% 내렸다.
홍콩 항셍지수는 41.71포인트, 0.17% 오른 2만4865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