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16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당국이 추가적인 부양책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에 6거래일 연속 강세를 유지했다.
중국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8.54포인트, 0.58% 상승한 3222.36에 장을 마쳤다.
지난 13일 중국 인민은행이 발표한 1월 광의통화(M2)는 전년동기대비 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기록한 12.2%와 시장전망치 12.1%를 모두 하회했다.
골드만삭스에서 중국거시경제를 담당하는 송유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자본유출로 1월 통화량 증가가 부진하게 나타났다"며 "거시적 지표를 종합하면 당국이 지급준비율과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차이나 유니콤이 10.1% 급등했고, 중국은행이 0.5% 감소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경기침체에서 벗어났다는 소식이 호조로 작용해 8년래 고점을 경신했다.
닛케이225지수는 91.41포인트, 0.51% 상승한 1만8004.77을 기록하며 2007년 7월 이후 최고점을 찍었다. 토픽스지수는 10.05포인트, 0.69% 오른 1459.43에 마쳤다.
이날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4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0.6%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마이너스 0.5%를 대폭 상회하는 결과다. 연율 기준으로도 2.2% 상승해 전년동기 마이너스 1.9%를 대폭 웃돌았다.
크레디트아그리콜의 사토 요시히로 이코노미스트는 "GDP 성장률이 여전히 소비세 인상 이전 수준보다 낮지만 경제 성장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과 스미모토미쓰이트러스트홀딩스가 3.10%, 2.46% 급등했다. 1300억엔 투자 계획을 발표한 기계장비제조업체 화낙은 3.42% 뛰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20분 현재 50.46포인트, 0.2% 상승한 2만4734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설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