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보면서 이번 주 채권금리가 제한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지난 주말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7bp나 상승했다"며 "이번 주 화요일(17일)에 열리는 2월 한국은행 금통위에서는 금리동결이 예상되며 뚜렷한 호재가 없고 조정재료만 있다는 점에서 채권시장은 지난 주에 이어서 약세 압력이 우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고채 3년 금리 레인지가 2.03~2.12%로 제한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월 금통위에서 금리가 동결되더라도 시장에서는 중기적으로 금리인하가 단행될 수 있다는 기대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2월에 금리가 동결되면 1분기 금리인하 기대감은 완연히 감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중기적인 통화정책의 방향은 한국의 경제 펀더멘탈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경제지표가 뚜렷이 악화되지 않았고, 1분기 정부의 재정지출도 전분기 대비 21조원이나 늘어난다는 점에서 당분간 경기급락 위험은 낮다"고 판단했다.
이어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반면 뚜렷한 금리인하 유인이 없다는 점에서 연내 정책금리 동결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