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KDB대우증권은 오는 2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소수 인하의견이 나올 가능성은 낮아보인다고 전망했다.
16일 윤여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3법이 통과된 이후 서울시 아파트 가격과 거래가 늘고있다"며 "2월~3월 이사철까지 이 추세가 좀더 개선된다면 정책당국자들 입장에서는 추가정책을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이 확산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때문에 2월까지는 올해 성장률 경로가 달성이 가능할 것인지 정보수집 중인 금통위원들의 거수기는 신중함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당장 1분기 성장률이 전분기대비 0.8% 미만으로 추정되면서 올해 성장률이 3% 초반으로 하향조정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확인되어야 금통위에서 인하의 소수의견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는 연말정산 여파로 인한 국내 소비심리 위축 지속 및 상대적으로 강한 원화가치에 따른 수출경기 부담 등이 좀 더 반영되어야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시장은 올해 1분기 성장률이 한은과 정부의 예상경로에서 크게 이탈하지 않는다는 부분이 확인되기 전까지 기준금리 인하기대를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인하의 힌트가 되는 소수의견이 당장 이번 2월 금통위에서 나오기는 어려워 현 레벨에서 금리가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으나, 윤 연구원은 현재 시점을 '위험관리가 아닌 매수기회의 포착'의 타이밍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2월 금통위에서 국고3년 2.1%와 국고10년 2.5% 내외 정도면 대기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며, 커브 스티프닝 또한 일단락 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