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의 주인공 안재현 [사진=KBS] |
16일 방송하는 KBS 2TV 드라마 ‘블러드’는 초자연적인 영생과 자연치유능력을 가진 생명체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독특한 메디컬드라마다.
‘블러드’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보통 인간들 사이에 섞여 사는 영생의 존재가 인간을 치료할 때 느끼는 갈등과 회의를 다룬다. 아울러 ‘블러드’는 삶의 가치는 단순히 생명의 연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블러드’는 거대흡혈사회에 대항하는 진짜 뱀파이어를 통해 강자의 논리를 비판하고, 의료현실과 인간생명의 가치를 논하는 현실적이고 비판적인 이야기를 펼칠 전망이다.
‘블러드’는 안재현과 구혜선, 지진희가 출연한다. 뱀파이어 외과의사 박지상은 안재현이, 그룹 회장의 조카이자 외과 전문의 유리타는 구혜선이 맡았다. 태민암병원 원장이자 사악하과 냉혈한 뱀파이어 이재욱 역은 지진희가 연기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