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삼성선물은 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경기 판단에 유보적인 스탠스를 보였다면서 2월에도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수출 중심의 한국이 결국은 금리를 인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금리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며 "1월 의사록에서 나타난 일부 금통위 위원들 역시 엔저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작년말 이후 엔화 약세가 주춤해졌고 원화와 엔화가 동조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엔/원 환율은 910원에서 바닥을 다지고 반등해 지난 1월 금통위의 919.01원보다 27.91원 높은 937.92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전날 공개된 1월 금통위 의사록의 키워드로 '불확실성'을 제시했다.
그는 "대외변수에 대한 금융시장 환경변화가 무쌍해지면서 통화정책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비둘기파적 금통위원들마저도 강하게 금리인하를 주장하지 못했다는 측면에서 2월 금통위 역시 '지켜보자'는 입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밤사이 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미국채 10년물은 12bp 상승한 1.79%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시장은 확대된 레벨부담에 전날 강세를 되돌릴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이날 3년 국채선물 예상 레인지를 108.70~108.85로, 10년 국채선물은 124.60~124.95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