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시사기획 창'에서 미국의 셰일 혁명을 살펴본다.
3일(화) 방송되는 KBS '시사기획 창'에서는 미국발 셰일 혁명이 부른 저유가 시대, 국제 정치 환경의 변화와 한국 경제의 경제적 영향을 진단하고 이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전략을 모색해 본다.
셰일 혁명으로 석유생산량이 30% 이상 증가하면서 미국이 세계 최대 산유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샌안토니오 남쪽에는 거대한 셰일 지층 '이글 포드'가 뻗어 있으며, 5년 전에는 없던 이런 거대한 기름밭들이 수십 군데 생겨나기 시작했다.
셰일 혁명으로 생산업체의 원료인 천연가스를 싼 값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자, 세계 최대 메탄올 생산업체인 메타넥스를 포함해 다우 케미컬 등 세계적인 화학회사들이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
셰일 혁명에 대항해 OPEC이 저유가 공세를 벌이자, 미국 셰일업계는 인수합병과 생산비용 절감 노력으로 맞서고 있다. 국내외 석유전문가들은 앞으로 3~5년 사이 배럴당 100달러 대의 석유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유가가 치솟는 순간, 미국의 셰일업자들이 생산을 늘릴 것이기 때문이다.
저유가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은 러시아다. 석유와 천연가스를 바탕으로 크림반도를 점령하는 등 상승세를 타면서 푸틴은 2013년 미국 포브스지의 세계 최고 권력자 1위에 올랐지만, 저유가로 인해 러시아 루블화가 폭락하며서 분위기가 일변했다. 저유가로 겪는 위기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소련이 붕괴했던 일을 되풀이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우리나라 역시 국제 에너지 환경의 급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측면도 있다. 저유가로 수출 단가가 내려가면서 정유산업의 수익모델이 한계에 봉착했다. 그러나 미국 셰일의 지분 투자로 그나마 적자를 메웠다.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미국 셰일혁명에 대한 국가차원의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미국 셰일 혁명이 초래한 국제 사회의 변화와 한국의 대응 방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3일(화) 밤 10시 KBS '시사기획 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