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이희권)은 공모형 퇴직연금펀드 시장점유율이 20.58%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시장점유율 19.19% 대비 1.39%p 증가한 수치다. 시장점유율 상위 자산운용사는 KB운용에 이어 ▲한국밸류운용(17.82%) ▲미래에셋자산운용(16.05%) ▲삼성운용(14.56%) 순으로 상위 4개사간 격차는 3000억~4000억원 수준이다.
지난 2012년 퇴직연금 시장규모는 전년비 5000억원 성장에 그쳤지만 2013년에는 1조1000억원, 2014년에는 1조5000억원이 늘어나며 운용업계에서는 퇴직연금 시장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KB자산운용은 올해만 설정액이 2437억원 증가하며 KB퇴직연금배당40펀드의 결산재투자분을 제외하더라도 1000억원 이상의 신규자금이 연초이후 유입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배성철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이사는 "정기예금 금리의 지속 하락으로 낮은 수익률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주식편입비중이 높은 혼합형펀드 상품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올 1월에는 DC형제도를 새롭게 도입한 기업 근로자들의 자금유입과 연단위 퇴직금 적립 등이 맞물리며 설정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설정액 상위 3개 퇴직연금펀드는 수익률도 양호해 KB퇴직연금배당40펀드, 한국밸류10년투자퇴직연금펀드1, 신영퇴직연금배당채권펀드의 7년 수익률은 각각 88.38%, 79.14%, 55.94%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