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추연숙 기자] 삼성SDI가 올해 삼성디스플레이 실적 개선 효과에 따라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자재료 사업부도 올해 삼성전자 판매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됐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 고객이 확대되고 삼성전자 스마트폰 OLED 채택률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2% 증가한 1조128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삼성SDI는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15.2%를 보유하고 있어, 삼성디스플레이 실적이 회복된다면 지분법에 따라 삼성SDI의 경영실적에도 반영된다.
소 연구원은 또 "올해 삼성전자 LCD TV와 스마트폰 판매량은 각각 전년대비 10%, 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삼성SDI 전자재료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3.9% 증가한 1530억원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 갤럭시S6와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가 판매가 당초 기대치를 넘어설 경우 추가적인 실적 상승 잠재력도 있다"고 내다봤다.
최근 삼성SDI 주가에 대해서는 유가급락으로 자동차와 에너지저장 2차전지 사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 연구원은 "하지만 북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을 낮추기 위해 전기차와 신재생 에너지 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유가 바닥에 대한 심리가 형성되거나 삼성전자 갤럭시S6 판매가 좋을 경우 주가는 빠르게 상승할 전망"이라며 "잃을 것이 없는 주가"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