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의 첫째 딸인 현정담 전 동양매직 상무가 오리온에 수석부장으로 입사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2일 오리온 등에 따르면 현 수석부장은 지난해 10월 오리온에 입사해 마케팅본부에서 실무를 총괄하는 수석부장을 맡았다. 그가 동양매직에서 물러난지 약 9개월만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현 수석부장은 지난해 10월 입사해 현재 근무중”이라며 “정확한 입사배경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현 수석부장은 동양매직에서 마케팅전략본부장 상무를 맡았지만 2013년 말 불거진 동양그룹 법정관리 사태 이후 오너일가의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때문에 동양그룹의 자매 그룹인 오리온에서 현 수석부장의 재기 발판을 마련해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은 이혜경 전 동양그룹 부회장의 자매로 동양그룹의 창업주인 고(故) 이양구 명예회장은 사위인 현재현 전 회장과 담철곤 오리온 회장에게 각각 경영권을 물려준 바 있다.
한편, 현재현 전 회장은 현재 1심에서 CP 사기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항소심공판을 진행 중이고 이혜경 전 부회장은 배임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