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승환 기자] 19일 국채선물시장 가격이 하락 출발했다. 전 거래일 급상승한 미국채 금리에 연동해 시작과 동시에 약세장을 연출했다. 외국인이 순매수로 약세폭을 제한하고 있지만 은행을 비롯한 기관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지난주 하락한 금리를 되돌리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시장참가자들은 ECB회의와 중국성장률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커 금리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말 미국 국채 가격은 유가 급등과 미국 소비자태도지수 호조 영향으로 급락했다. 최근 급격한 수익률 하락에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는 12bp 상승한 1.84%로 마감했다.
오전 10시 25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6틱 하락한 108.50을 나타내고 있다. 108.46~108.51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33틱 내린 123.16에 거래되고 있다. 123.11로 출발해 122.96~123.21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 되돌림의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다"며 "다만 ECB회의와 그리스 총선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경기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일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종가기준 금리변동폭은 지금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 봤다.
윤여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ECB 통화정책회의와 중국의 GDP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존재하고,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도 완전히 소멸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되돌림이 제한적으로 나타나 지난주 강세폭에 비해서는 약세폭이 덜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