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LS산전에 대해 지난 4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S산전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51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전력시스템과 교통·사회간접자본(SOC)의 성수기 효과를 바탕으로 하면서 특히 전력시스템에서 관급 이월 매출이 집중되는 동시에 태양광 매출의 호조세가 지속된 덕분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4분기 중 980억원 규모의 수서-평택간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둔 바, 이는 올해 교통·SOC 사업부의 매출 기반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국내 설비투자 침체, 이라크 내전 우려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실적을 시현하며 탄탄한 체질을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기회 요인이 더욱 많아, 한국전력 및 국내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무엇보다 한국전력이 작년보다 2조원(54%)이나 늘어난 5조5000억원의 투자 예산을 편성, 이 가운데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국내 초고압 차단기(GIS)의 교체 사이클이 도래, 정부 정책에 호응해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늘린다면 LS산전의 자동화 및 전력사업부가 큰 수혜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