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그리스는 유로존을 탈퇴할 가능성이 적어 글로벌 금융시장의 단기적 이슈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유로화가 이미 약세를 보이고 있어 그리스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별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연구원은 "오는 25일 예정된 그리스 총선에서 긴축에 반대하는 '시리자 정권' 출범이 유력해지며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양상이 보이고 있다"며 "시리자 정권이 출범할 경우 부채 탕감과 긴축 철회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그리스에 구제금융을 지원하고 있는 트로이카(EU, ECB, IMF)와 갈등이 불거지고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면서 "이러한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별로 없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리스 은행과 공공부문의 해외채무 가운데 70% 이상을 유럽이 차지하고 있어 시리자가 강경노선을 고수하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