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한은 "올 1분기에 가계 주택대출 수요 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정연주 기자]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 약화에 올해 1분기 가계 주택자금 대출수요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를 보면 오는 1분기 국내은행의 가계 주택대출수요 지수는 22로 조사됐다. 이는 2013년 4분기와 2014년 1분기와 동일한 수준이며, 지난해 3분기(34)와 4분기(31)에 비해서는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내은행의 대출수요지수 추이 및 전망 <자료=한국은행>

이번 설문조사는 국내은행 16개, 생명보험회사 5개 등 총 173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수가 높을수록 수요 증가에 응답한 비율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가계 주택대출수요 지수는 지난해 하반기 정부 부동산 완화책 효과에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는 각각 역대 2번째, 3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다만, 올해 1분기에는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 약화, 계절적 주택거래 비수기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일반자금 수요도 연초 성과급·설 상여금 지급, 연말정산 소득세 환급 등에 따라 증가폭이 축소(9→3)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의 대출수요는 전분기와 비슷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대출수요 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28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업황 부진 등 불확실한 영업환경에 대비한 유동성 확보 목적의 자금수요가 꾸준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대기업도 유로존·중국 경기 둔화 우려, 신흥국 금융불안 등 대외 불안요인 상존 등으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6)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중 국내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는 완화기조를 이어가겠으나 전 분기에 비해서는 완화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연말 영업점 실적평가가 종료된데다 리스크 관리에 보다 역점을 두기로 한 은행들의 여신운용 방침에 주로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기업의 경우 엔화 약세 등 대외 위험요인에 따른 일부 취약업종의 재무건전성 저하를 우려해 강화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고, 가계 주택자금은 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비중 확대를 위해 완화세가 이어지겠으며, 일반자금에 대해서는 우량 차주 위주로 완화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 기간 신용위험의 경우, 중소기업은 상승세가 소폭 확대(25→28)될 것으로 전망됐다. 내수 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 경영애로가 여전하고 일부 경기민감 업종 및 한계기업을 중심으로 신규부실 발생 압력이 잠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은 엔화 약세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일부대기업의 실적 부진 우려 등으로 전분기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다.

가계의 신용위험은 전분기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계부채 누증, 가계 소득여건 개선 미흡 등의 영향으로 저신용·다중채무자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채무상환능력이 저하될 소지가 있어서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대출태도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이 가계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완화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상호금융조합은 LTV·DTI 한도가 축소된 데다 담보평가 및 상환능력심사 내실화 등의 영향으로 강화세가 확대(-5→-14)될 것으로 조사됐다.

신용카드사는 카드론 금리 인하 등 적극적 영업전략을 전개함으로써 소폭 완화세로 돌아설(-6→6) 것으로 전망됐다.

대출수요 조사 결과를 보면, 상호저축은행 및 신용카드회사는 대출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가계 일반자금을 중심으로 대출수요가 소폭 늘어날(-4→7) 것으로 전망됐으며, 상호금융조합은 LTV·DTI 한도 축소 등에 따라 소폭 감소(7→-4)로 돌아서고, 생명보험사는 전분기 수준(10)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