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국내 수입과자 시장 규모가 5년사이 2배 이상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과자 수입액은 4억3630만 달러로 5년전인 2009년(2억1629만달러)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시장 규모도 지난 5년간 매년 10%씩 성장했다.

대형마트의 수입과자 매출 역시 늘어나고 있다. 롯데마트의 경우 수입과자가 전체 과자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10%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26.5%로 3배이상 늘어났다.
수입과자만을 취급하는 전문 로드샵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레드버켓’, ‘스위트파티’, ‘카카오칩’ 등 지난해부터 속속 등장하기 시작한 수입과자 전문점은 출점 1년 만에 전국에 500여개 매장이 들어서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 규모를 넓혀가고 있다.
수입과자 시장의 성장세는 해외 여행이 보편화되면서 세계 각국의 과자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국내에서도 수입과자를 맛보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도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수입과자 상품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 수입과자 품목 수를 250여개로 작년보다 2배 가량 늘렸고, 수입 국가도 뉴질랜드, 터키 등을 새롭게 추가해 20여개국으로 다양화했다.
김태윤 롯데마트 기호식품팀장은 “최근 수입과자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늘면서 관련 매장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며 “해외 소싱과 병행수입을 통해 수입 국가 및 품목 수도 지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