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2일 음식료업종에 대해 "최근 주가조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시장의 실적 기대치는 상당히 높고, 기업들의 펀더멘털 개선 여력은 제한적"이라며 "특히 환율 변동성 확대와 공급 차질 우려에 따른 곡물 가격 상승은 당분간 이 섹터의 투자 매력을 제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3개월간 음식료 지수는 고점 대비 약 12% 하락, 코스피를 4.4%p 하회했다. 종목별로는 KT&G(-21%), CJ제일제당(-22%), 롯데칠성(-35%), 대상(-38%) 등 연중 고점 대비 하락 폭이 상당히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러한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섹터 전반에 걸친 실적 부진이 지속되면서 Forward 12개월 PER 평균은 15.5배로, KOSPI 대비 52%의 높은 프리미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환율과 곡물가격 변동성 확대로 내년 실적 기대를 충족시키기 쉽지 않아 보인다"며 "주가 하락 폭보다는 실적 개선의 가시성에 초점을 두고 접근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결국 최근 조정은 그 폭이나 기간 모두 충분치 않았다는 것으로 실적 개선의 기대치가 큰 데 비해 매크로 변수나 산업 성장의 환경은 비우호적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것이 한 연구원의 결론이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