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이번 주(12월22일~26일) 국내 증시는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는 것이 안도 요인이다. 다만 그리스 조기 대선은 불안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21일 뉴스핌이 5개 증권사로부터 주간 코스피 예상밴드를 집계한 결과 하단과 상단이 각각 1892, 1956포인트였다. 유안타증권은 하단을 1880포인트로 증권사 가운데 가장 낮게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가장 높은 상단치 1970포인트를 예상했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한 주 동안 0.43% 올랐다.
증시전문가들은 지난주 초반 증시가 아베 정권의 선거 승리에 따른 엔저 가속화 우려와 유가급락 우려 지속에 하락했지만, 주 후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당분간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밝힌 뒤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는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된 만큼 추가적인 하락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그리스 조기 대선과 유가하락 우려는 여전히 불안 요인이다.
오태동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통화정책이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는 금리인상이 없다는 점에서 안도할 수 있다"며 "이는 증시의 상승요인"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지난주보다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 및 러시아 위기, 엔화 약세, 그리스 정치적 우려 등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순매도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지난주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는 제일모직 상장 이슈가 영향을 준 것이기 때문에 매도 강도는 약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주에도 그리스 조기 대선 우려가 남아 있다.
노 연구원은 "그리스는 지난 17일 실시한 조기 대선 1차 투표가 부결되면서 2차 선거가 23일 열릴 예정"이라며 "2차 선거에서도 선출에 실패하면 29일 3차 투표가 실시되는데 현재 가결 정족수인 180석 지지를 얻기에는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다. 내년 초까지 금융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 주요 이벤트는 22일 일본은행(BOJ) 12월 회의록 공개 등이다. 23일은 미국 3분기 GDP 성장률, 미국 12월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 등이다. 24일에는 국내증시 배당락일 전 주주명부 폐쇄, 미국 11월 신규주택판매 지표 등이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