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유럽 증시가 장 초반의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은행들의 등급 강등 및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 관련 악재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장중 한때 하락세가 나타나기도 했다.
1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79.27포인트, 1.23% 상승한 6545.27을 기록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전일보다 24.10포인트, 0.25% 뒤로 밀린 9786.96에 마감했으며 프랑스 파리의 CAC40지수도 7.84포인트, 0.18% 하락한 4241.65에 장을 마쳤다.
이날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우니크레디트, 인테사상파울루 등 이탈리아 은행들에 대한 신용등급을 전격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로존 주변국 증시는 일제히 매도 압박을 받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상승 효과도 서서히 약해지는 분위기였다.
경제 지표 가운데에는 독일의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하는가 하면 소비자 신뢰지수는 8년래 최고 수준을 보이면서 안도감을 안겼다.
영국의 12월 소매판매지수도 27년래 최고 수준을 보이면서 위안이 됐다.
로슈는 알츠하이머와 유방암 신규 치료제가 테스트에 모두 실패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고 독일 화학기업인 바스프는 러시아 가스프롬과 자산스와프를 포기하면서 독이 증시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연출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