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기아차에 대해 원달러 환율 상승과 중국 시장 판매, 내수점유율 반등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기아차 주가가 지난 9월 한전부지 매입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됐다"며 "펀더멘털은 9월 보다 더 강해졌고 앞으로도 계속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위원은 "앞으로도 주가 회복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 중국 판매, 내수 시장 등이 기아차를 매수해야 하는 세 가지 이유"라고 설명했다.
먼저 원달러 환율 상승이 호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위원은 "지난 9월 이후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고, 내년 평균 환율이 3년만에 전년대비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아차의 높은 수출 비중을 고려할 경우 환율 상승에 주 수혜업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도 주목할 만한 요인이다.
서 연구위원은 "기아의 11월 중국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17.9% 증가한 6만2500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신공장에서의 신모델 출시 지속으로 판매 경신 행진은 향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아의 1~11월 중국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16.1% 증가했는데 이는 총 판매대수 증가율 6.8%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향후에도 중국 시장이 기아차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에서 K3는 11월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7.5% 증가, K4 판매는 8월 2095대에서 11월 7600대로 늘었다.
이어 "기아의 11월 내수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4.2% 증가한 4만4500대로 2012년 12월 4만6514대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내수 점유율이 반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3세대 카니발이 6월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11월 판매가 4751대인데 내수 주문은 5800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 연구위원은 "11월 신형 쏘렌토(Sorento) 내수판매는 6157대이고 6500대의 주문을 받았다"며 "기아의 11월 내수 점유율은 10월 파업 영향으로 하락한 후 다시 30.7%로 반등, 지난해 8월 31.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