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 출발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118엔 초반대로 내려오면서 이에 연동되는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29분 현재 1106.00/1106.30원(매수/매도호가)로 전날보다 7.50/7.20원 하락해 움직이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5.00원 내린 1108.50원에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1105.90원과 1108.90원에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원화 대비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최근 달러/엔 동조화 흐름에 따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국제신용평가사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AA3에서 A1으로 한 단계 강등시켰음에도 고점인식에 하락했다. 이 시각 달러/엔 환율은 118.20엔대에서 하락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달러/원 환율은 개장 직후보다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면서 롱스탑(손절매도) 물량이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 차액결재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11.70원으로 전일 현물환 종가보다 3.55원 하락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면서 롱스탑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미국 쪽 소비가 실망스러워서 달러 약세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 나올 이벤트들이 환율 상승을 자극할 가능성이 많아서 하락도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오히려 장 후반 엔화 움직임을 보고 반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