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삼성 투수 배영수(33)가 FA 시장에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배영수와 원 소속구단인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우선협상 마지막날까지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렬됐다.
배영수와 삼성은 계약기간과 금액에서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이 결렬된 후 배영수는 "서로 생각하는 지점이 달랐다"며 "구단과 조건에 대해 이견이 있었지만 서로 밝히지는 않기로 했다"고 입을 열었다.
배영수는 "나로서는 2000년 삼성에 입단한 뒤 삼성 한 팀만을 바라보고 생각하면서 공을 던졌는데 이렇게 헤어진다고 해서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는 말을 하고 싶지는 않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배영수는 "고민이 많았지만 이렇게 시장에 나간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홀가분하다"며 "나를 진정으로 필요로 하고 나에게 더 기회를 주고 내 손을 잡아주는 팀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배영수는 "새로운 팀에서 야구를 하는 것도 야구 인생에서 또다른 배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영수는 27일부터 삼성을 제외한 9개 구단(KT위즈 포함)과 협상을 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