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한석규가 의상 디자이너 역할을 위해 직접 의상 제작에 도전했다.
한석규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상의원’ 제작 쇼케이스에서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한석규는 “우리 영화가 옷을 만드는 이야기다. 그래서 영화 준비하면서 고수와 한 달 정도 선생님께 옷을 만드는 걸 배웠다”며 “재미는 없었다. 힘들었다. 너무 꼼꼼하고 반복적인 일이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왕의 옷을 한 벌 만드는데 제작기간이 한두 달이나 걸린다더라. 수업하는 동안 고수는 아기 옷을 만들고 저는 제가 입을 조끼를 만들었다. 그런데 저는 중간에 포기했다. 어머님 생각도 나고 쉬운 일이 아니구나 싶더라”고 덧붙였다.
한석규는 극중 조선 왕실 기관 상의원의 최고 어침장 조돌석을 연기한다. 조돌석은 천민의 신분으로 입궐, 선왕시 절부터 30년 동안 의복 제작을 담당해온 인물이다. 그러나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고수)이 나타나며 그의 타고난 재능에 질투를 느끼게 된다.
한편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월24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