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중국과 일본에서 규모 6 이상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2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22일 중국 쓰촨(四川)성 캉딩(康定)현에서 규모 6.3 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4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중국지진국은 이번 지진이 22일 오후 4시 55분 발생했으며, 진앙은 캉딩현에서 40㎞ 가량 떨어진 곳이고 지진의 깊이는 18㎞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114차례의 여진이 있었으며 이 중 가장 강한 것은 규모 2.3 정도다.
주택 2만5000채 정도가 지진 피해를 입으면서 약 8만 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진핑 주석 및 리커창 총리 등 중국 지도부는 지진 발생 소식에 구조 및 현지 상황 수습에 총력전을 지시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일본에서도 지진 소식이 이어졌다.
이날 니혼게이자이는 일본 기상청 발표를 인용, 지난 22일 밤 10시쯤 나가노(長野)현 북부 지역에서 진도 6.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북위 36.4도 동경 137.5도, 진원지 깊이는 약 5km로 이날 오전까지 총 45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현재 39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여진으로 인한 산사태와 주택 붕괴 등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민들은 대피한 상태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의 우려는 없으나 앞으로 1주일 사이에 최대 규모 5를 웃도는 수준의 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총리 직속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하는 한편, 육상자위대 선발대를 현지에 파견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