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12월중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앞두고 고심하고 있다. 경제정책방향에 어떤 내용이 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의 관심은 내년 성장률 전망을 어떻게 보는지가 관심이다.
물론 전제조건을 항상 달고 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구조개혁 과제가 차질없이 이행될 경우다. 문제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과가 빨리 나타날 수 없다는데 있다.
최경환 부총리가 취임하고 발표한 새 경제팀 경제정책방향에서 정부는 내년 성장률을 4%로 전망했다. 그러나 국내외 민간 경제연구기관들은 내년 성장률 전망을 정부보다 보수적으로 했다.한국경제연구원, 우리금융연구원, KB금융연구소의 전망치는 모두 3.7%로 정부보다 0.3%p가 낮았다. 노무라증권과 KDB대우증권은 3.5%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의 내년 경제전망도 4%에서 3%대 후반 수준으로 수정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다른 관계자는 "내년에도 대내외 여건이 불확실하다"며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일본의 양적완화 확대, 유로존 회복세 둔화, 중국 성장 둔화 등에다 내수마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내년 경제도 어렵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