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9.1 주택대책' 최대 수혜처로 꼽히는 서울 강남3구의 주택 거래가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주택 거래량은 지난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강남, 서초, 송파 강남3구에서는 2760건이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1664건)에 비해 65.9%가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전국 주택 거래량은 10만8721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0.4% 증가했다. 이에 비하면 세배 가량 오른 셈이다.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주택 누적 거래량은 81만8000여 건으로 정부의 주택거래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주택 거래량은 지난 8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9.1대책 이후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가을 이사철이란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하고 있다.
수도권은 5만3711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22.0% 주택 거래량이 증가했다. 지방에서는 5만4950건이 거래돼 전년 대비 18.9%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19.0% ▲연립·다세대 주택 22.1% ▲단독·다가구 주택 27.0% 각각 증가했다.
주택 거래량은 늘었지만 집값은 아직 오르지 않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전용41㎡는 6억9500만원에 거래돼 지난달 거래 가격(7억2000만원)보다 떨어졌다. 송파구 가락동 시영아파트 40㎡도 5억1800만원 거래돼에 전달(5억2200만원)보다 소폭 떨어졌다.
서초구 반포동 AID차관 아파트(반포주공1단지) 72㎡의 10월 거래가격은 12억원으로 전달(11억8000만원)보다 소폭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