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3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출발했다.
이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어 국내시장은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일부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전날 약세폭을 되돌리고 있다. 전날 시장은 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경계물량과 함께 최경환 발언 여파가 더해져 금리가 상승했다.
외국인도 3년선물을 순매수해 가격을 지지했다. 다만, 이날 금통위를 확인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강해 등락폭은 제한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SK증권 정성욱 연구원은 "금통위를 일단 확인하고 움직이자는 분위기다"라며 "이번 금통위는 만장일치 동결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현재 수준에서 레벨 부담을 밀어내면서까지 추가 강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듯하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금통위가 만장일치가 되더라도 아주 호키시(매파) 할 것 같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듯하다"며 "금통위 앞두고 금리가 좀 올라서 매수레벨에 왔다고 보는 것 같기도 하고 현재는 저가매수가 시장 강세의 유인이 아닌가 싶다"고 판단했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입찰 부담에 1bp 상승한 2.37%로 마감했다.
오전 10시 24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5틱 상승한 107.93을 나타내며 107.87~107.94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2틱 오른 119.72에 거래되고 있다. 119.57로 출발해 119.54~119.75 사이에서 체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