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인성 손상 가능성 우선 고려"
[뉴스핌=대중문화부] 故 신해철 부검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3일 故 신해철 부검 결과 발표에서 “사인은 복막염과 심낭염으로 인해 발생한 패혈증”이라고 밝혔다. 당초 서울아산병원은 故 신해철의 사인이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이라고 발표된 바 있다.
또 국과수는 故 신해철이 지난달 22일 심정지로 쓰러져 응급수술을 받았을 당시 소장에서 1㎝ 가량의 천공, 즉 구멍이 발견된 사실에 집중하며 부검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국과수는 故 신해철의 직접적인 사인으로 추정되는 장 천공이 수술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날 故 신해철의 부검 과정에서 다른 천공 하나를 추가 발견한 국과수는 천공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명확하지 않으나 수술 후 봉합된 부위와 가깝고, 음식물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의료행위와 관련한 의인성 손상으로 보고 있다.
故 신해철 부검 결과와 관련,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 소장은 “횡경막에 구멍이 생기는 이유는 외상, 질병 등이 원인이지만 이번 건은 수술 부위와 인접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소견상 심낭 내 깨와 같은 음식 이물질이 발견되는 등 의인성 손상 가능성이 우선 고려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SBS는 지난 1일 서울아산병원 응급수술기록을 입수, 故 신해철의 소장 하부에서 1㎝ 가량의 천공이 발견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국과수는 故 신해철의 부검 결과와 더불어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과 의료진 과실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故 신해철의 최종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