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아가방앤컴퍼니는 최대주주인 김욱 대표이사와 랑시코리아(前 라임패션코리아) 간의 주식 양수도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아가방앤컴퍼니의 김욱 대표이사는 지난 9월 2일 본인의 지분 15.3%를 랑시코리아에 주당 7500원인 약 320억원에 양도하는 주식매매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아가방앤컴퍼니는 랑시코리아와 케이에스애드를 대상으로 242억 7600만원 규모의 제3자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랑시코리아는 중국 패션 기업 랑시그룹이 한국에 설립한 의류 도소매 전문 자회사로 모기업인 랑시그룹은 현재 중국 내 6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여성복 패션 전문 기업이다.
랑시그룹이 아가방앤컴퍼니 지분 인수에 참여한 이유는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유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이번 계약 체결은 중국 내 광범위한 의류 판매 및 유통망을 확보한 랑시그룹과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기획력, 디자인과 생산력을 갖춘 아가방앤컴퍼니의 전략적 제휴로 볼 수 있다.
랑시그룹은 양사가 지닌 강점을 적극 활용해 한국과 중국에서 동반성장을 꾀하며 아가방앤컴퍼니를 세계적인 유아업체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랑시그룹 신동일 회장은 “올 해 중국의 신생아 수는 약 2천만명으로 한국 신생아 수 40만명의 약 50배”라며 “최근 1가구 1자녀 정책 완화로 중국의 신생아 수가 연간 3000만명까지 늘 것으로 예상되어 시장의 전망이 더욱 밝아졌으며 ‘바링허우(1980년 이후 출생한 세대)’의 한국 유아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선호도가 매우 높아, 35년 역사와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지닌 아가방앤컴퍼니와의 전략적 제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