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가수 강원래가 고(故) 신해철 애도 비난글에 동조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29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평상시에 가사고 노래 쳐듣지도 않다가 꼭 누구 죽음 마치 지인인마냥 지랄들을 해요. 꼴값한다들"며 고 신해철을 애도하는 이들을 비난했다. 이는 지난 27일 사망한 고 신해철과 관련해 고인의 곡 '민물장어의 꿈' '그대에게' '날아라 병아리' 등이 음원 차트 역주행을 한 것을 겨냥한 글이다.
문제는 이후 해당 글 달린 "오지랖과 냄비근성의 인간들"이라는 댓글 바로 아래 강원래의 이름으로 "공감 100%"라는 댓글이 또 한 번 달렸다는 것.
네티즌들은 "무슨 의돈진 알겠지만 신해철 님은 수많은 히트곡과 이 땅의 많은 3~40대 분들에게 노래 외에도 사상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 멘토입니다. 조금 경솔하셨습니다"(keyse*****), "강원래, 김송의 아이가 태어났을 때 모두 축하하며 같이 기뻐했다. 그런데 결국 그것도 다 오지랖이었던 건가"(ccanjicc*****), "다른 사람은 몰라도 강원래 너는 그러면 안 된다. 강원래 당신이 불구의 몸이 될 때 당신의 노래를 모르는 팬들까지 당신을 위로했다. 그러면 죄 받는다"(TC_th*****)"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당신이 교통사고 났을 때 안타까워했고 아이를 가졌을 때 기뻐했지만, 전 당신 팬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신해철 씨 펌하하지 마시도록..이건 생을 마감한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아니지요"(goo*****), "강원래 사고 났을 때 슬퍼했고 키우던 강아지 똘똘이를 보냈을 때도 서럽게 울고 아기가 태어났을 때 잘됐다며 기뻐했는데, 난 지인도 아니고 클론 노래도 좋아하진 않았지만, 내가 오지랖 넓은 XXX이었구나"(aromi99v*****) 등의 글을 게재, 강원래의 행동이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고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고 다음 날 퇴원했으나 22일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후 심폐소생술을 받고 3시간에 걸쳐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이송 전 30분 가까이 심정지를 겪으며 뇌손상을 입었다. 결국 신해철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 신해철의 장례는 5일 동안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이며 시신은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다. 장지는 미정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