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삽입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미가요가 일본 내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곡으로 알려져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2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기존 G11 일본 대표 테라다 타쿠야가 스케줄로 인해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일본인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가 등장했다. 이 때, 그의 등장과 함께 기미가요가 삽입돼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했다.
기미가요는 일본 천황을 찬양하는 군국주의시대 일본 국가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것 중 하나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우리 조상들에게 강제로 부르게 했다.
현재 기미가요는 극우단체 회원들이 군복을 차려입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때 불리고 있다. 일제 강점기를 겪은 우리나라에서는 금기시 되고 있는 곡이다.
특히, 일본 내에서조차 꺼려지는 노래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오사카 내 일부 교사들은 오사카부 교육위원회에서 내려온 '기미가요 기립 제창 직무 명령'에 대해 "군국주의의 산물인 기미가요를 부를 수 없다"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한다" 등의 이유로 제창을 거부한 바 있다.
지난 2012년에도 오사카 부립 중·고등학교 교사 8명이 기미가요 제창 직무명령을 거부한 바 있다.
기미가요 논란 이후 '비정상회담'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밝히며 사과했지만, 이에 대한 비난 여론과 폐지 청원은 식지 않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