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24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 후보의 ‘내정설’ ‘청와대 개입의혹’ 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남윤인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0일 복지부 국감에 이어 이날 문형표 복지부 장관에게 건보공단 이사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성상철 전 병원협회장 내정설에 대해 캐물었다.
남윤 의원은 “건보공단과 수가협상에 참여한 당사자이자 전 병원협회 회장, 그리고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초대 이사장을 지냈던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에서 이사를 역임한 인물로 청와대 사전 개입설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결정하면 대통령한테 누가 되는 거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문 장관은 “(이사장 선임) 프로세스가 진행 중이어서 특정인에 대해 의견 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고 즉답을 피했다.
문 장관은 “과거에 어떤 역할을 했다는 거 자체가 결정적인 문제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병원측을 대변해 온 성상철 전 병원협회장이 건보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부적합하다는 지적에 대해 문 장관은 “중립성을 해칠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여러 시민단체들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길 수 없다’며 반대 성명서를 내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